[CBC뉴스] 13일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열린 '한국의 탄소 중립 조기달성을 위한 서약 선포식'에서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무역투자대표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와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하는 13개 스웨덴 기업이 한국의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한 이행 서약을 정리한 사명을 공동 발표했다고 해서 화제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한 스웨덴 기업이 한국의 미래 녹색 경쟁력을 세 가지 방법으로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본 행사에서는 건설, 에너지, 조선해양, 제조, 소매, 운송 및 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ABB, 아트라스콥코, 엔백, 이케아, 크래프트파워콘, 오클라, 스칸디나비안 바이오가스, 스카니아, SF마리나, 테트라팩, 볼보자동차, 볼보건설기계, 볼보트럭 등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한 13개 스웨덴 기업이 각각 2050년까지 국내에서의 녹색전환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함께 아래의 서약을 발표했다.
행사에서 축사를 맡은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스웨덴의 풍부한 경험이 한국의 녹색전환 가속화 및 더 나은 환경 구축에 큰 힘을 보태줄 것이며 오늘 행사가 양국의 녹색전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한국의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해 정부는 오는 5월 30일 및 31일 양일간 ‘2021 P4G 정상회의’를 개최해 기후변화 해결을 핵심 의제로 두고, 탄소중립을 위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측은 “볼보자동차는 1927년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이후 안전을 핵심가치로 생각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생명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과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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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