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환경부는 5월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16개 시도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회의에서 홍수기(6월 20일~9월 20일)에 대비한 각 지자체의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회의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주재로 각 지자체의 홍수기 대응태세와 환경시설 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철저한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작년과 같은 홍수피해의 방지를 위해 하천합동안전점검(환경부 국토부 지자체), 댐 방류에 따른 하류지역의제약사항 조사 등을 실시해왔다.
조사 결과, 국가지방하천의 시설물 미비사항 총 719건, 방류제약사항 총 1,095건이 발견되었으며, 하천 시설물 유지보수 등 즉시 조치가능한 사항들은 6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지자체 및 관계기관들은 홍수기 전 취약구간 및 시설에 대한 점검 보완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여 홍수대책의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홍수특보지점확대(2020년 66곳 → 2021년 75곳), 홍수정보 제공지점 확대(2020년 409곳→2021년 534곳) 등을 중점 추진했고, 그간 지역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댐 수문방류 사전예고제, 지역주민 참여 댐 홍수관리 소통회의(20개 다목적댐)를 개최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시도 홍수기 대응대책 회의에 이어 제4차 통합물관리 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수문-기상 간 연계강화를 위한 제2차 관계기관 모의훈련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4월 30일)에서는 홍수특보 발령에 따른 긴급상황 등을 공유하고 대처하는 전반적인 체계를 점검했다.
6월 4일 시행예정인 제2차 모의훈련에서는 기상청-홍수통제소-한국수자원공사 합동 기상예보 토의, 기상정보에 따른 댐 사전방류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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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