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코인시장은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급격하게 볼륨이 커진 상태다.
투자자수가 5백만을 넘고 있다. 코인투자자 5백만 시대, 이만한 구성원이면 어떤 일을 벌여도 성사가 가능한 인구 구조라고 할 수 있다.
5백만 시대라는 의미는 또한 코인 생태계가 진화하고 있다는 논리를 이끌어 낸다. 코인 종목은 많이 늘어났으며 특히 '국산 코인'들의 변신은 현란할 정도다.
에어드랍을 모아서 그 소식을 전하는 사이트가 성행할 정도로 코인 에어드랍은 코린이나 투자자들에게 큰 희망의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으로 치자면 무상증자 비슷한 개념인 에어드랍은 판을 바꿀 정도로 위력이 크다. 특히 최근 프리코인 혹은 파격적 에어드랍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각 거래소에서는 에어드랍이나 스냅샷을 통해 많은 투자자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
현재 에어드랍이나 스냅샷은 메이저 알트 코인 할 것없이 모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옥석을 잘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에어드랍이나 스냅샷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맞아야 한다. 가장 장이 나쁠때 무상증자 주를 받는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쓴 맛을 느낄 것이다.
코인 시장도 원리는 비슷함을 넘어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코인 가격이 떨어지는 타이밍에 스냅샷을 물량을 제공했다고 일부 유저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한 국내 유수 한 코인 거래소는 소비자들로 부터 아쉽다는 반응을 듣고 있다.
'대박'의 꿈을 꾼 일부 유저들은 납기 부실로 인해 손해를 봤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공짜지만 그냥 공짜가 아니라 모험을 감수한 프리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 투자자는 말한다.
에어드랍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중에서 소비자와 유저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코인들도 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속담처럼 에어드랍이나 스냅샷에 해당됐지만 실속이 없는 경우가 왕왕 있다.
투자자들은 지나친 기대나 낙관보다는 추이를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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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