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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우리 할머니가 해주시는 푸근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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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우리 할머니가 해주시는 푸근한 밥상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1.07.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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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8일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성큼 다가온 뜨거운 여름, 늘 곁에서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준 우리 할머니가 해주시는 푸근한 밥상을 만나러 간다. 

■ 금쪽 같은 내 새끼, 두 할머니의 손주 사랑 - 강원도 동해 

여름을 맞아 아이들 소리가 가득한 강원도 동해로 향한다! 시원한 계곡이 놀이터라는 예성이(11)와 승환이(9). 햇볕이 뜨거워질 때가 돌아오면, 다슬기를 잡는 데 한창이다. 할머니 임인숙(63)씨는 아이들이 가져준비한 다슬기를 가지고 음식을 준비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귀한 손님이 오는 날이다. 임인숙씨는 사돈과 친구처럼 지낸다. 동갑내기이기도 하고,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자녀들에게 좋겠다는 생각에 약속을 한 것이 사돈을 넘어선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준 것! 사돈 한원희(63)씨는 얼마 전, 사돈과 함께 지내기 위해 서울에서 동해로 아예 이사까지 왔다. 친구처럼 지내는 두 할머니 덕에 예성이(11)와 승환이(9)는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고 있다. 함께여서 행복이 두 배인 이 댁! 두 할머니와 손자의 즐거운 여름나기 밥상을 만나본다. 

올여름, 무더위에 앞서 임인숙(63)씨가 손수 선보이는 여름 보양식을 만나러 가보자. 다슬기는 통째로 빻아서 거르는 방식으로 육수를 내고, 부추즙으로 반죽을 해서 끓이면 진한 육수에 부추향이 매력적인 다슬기부추수제비가 완성된다.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식도 준비한다. 튼실한 토종닭에 대추, 당귀, 인삼 등을 넣어 끓이면 온가족의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는 인삼백숙이 완성된다. 어린 시절에 자주 끓여 먹던 추억의 갱죽도 준비한다. 멸치 한 줌을 넣고, 김치를 잘게 썰어서 식은 밥을 넣어 죽처럼 끓여먹던 갱죽은 어린 시절에는 입에 물리도록 먹었던 음식이지만, 지금은 입맛 없을 때 생각나는 추억의 음식이 됐다. 사돈까지 온가족이 모이는 자리, 할머니의 음식으로 기억될 추억의 밥상을 만난다. 

■ 산골살이 3년 차, 손녀와 함께하는 한여름의 추억 – 경북 군위  

경북 군위군 화산마을에는 할머니와 함께 사는 11살 꼬마 시연이가 산다. 할머니 김수자(64)씨는 산골살이 8년차! 3년 전에 딸네 부부가 합류하면서 11살 손녀 시연이의 산골살이도 시작됐다. 이 산에서 저 산으로 할머니를 따라다닌 덕에 시연이는 산나물이며 약초까지 산에서 난 것이라면 모르는 것이 없다.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할머니를 친구처럼 친한 언니라고 여긴다는 시연이.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고, 삶의 원동력이 된다는 할머니와 손녀의 정다운 한 때를 만난다.

김수자(64) 씨가 산에서 직접 캔 쉽싸리를 가지고 시연이가 직접 음식을 선보인다. 끓는 물에 데쳐 쓴맛을 없앤 후 들기름과 간장, 참깨를 넣어 무친 쉽싸리나물은 고사리손으로 만들었다는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추억이 된다. 들과 산에 지천인 머위장아찌도 담아본다. 머위는 끓는 물에 데쳐서 질긴 껍질을 벗긴 후 조리한다. 여름이 다가오면 두툼해지는 머위 줄기에 간장과 설탕, 식초를 1:1:1의 비율로 섞어 부어주면, 여름 내내 입맛을 돋우는 장아찌가 된다. 오이, 양파, 미역, 앵두, 수박 등을 넣어 만든 과일냉채 또한 더위에 지친 입맛에 제격이다. 해발 7백 미터, 화산마을로 향한다. 그곳에는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차려낸 행복한 밥상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 엄마이자 친구이자 언제나 내 편 , 옥란 할매 – 강원도 원주 

텃밭에 할머니 서옥란(83)씨와 손녀 김송아(36)씨의 개인방송 촬영이 한창이다. 손녀는 밭일하랴 판로 찾으랴 힘겨워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몇 년 전부터 할머니를 위한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서옥란 할머니의 영상을 본 사람들마다 너도나도 할머니의 감자며 옥수수를 사겠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김송아씨는 두 살 때부터 할머니가 키운 애틋한 손녀다. 아들 부부의 사정 때문에 손녀를 딸처럼 키운 할머니는 손녀딸의 행복이 유일한 소망이다. 뒷동산처럼 언제나 포근하게 나를 품어주는 할머니, 그 할머니를 만나러 강원도 원주로 향한다. 

송아씨가 최고라고 인정하는 할머니의 손맛은 시래기감자탕이다. 커다란 가마솥에 등갈비, 시래기 등을 넣고 뭉근하게 끓인 할머니표 감자탕은 동네에서도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깊을 맛을 낸다. 삭힌 감자 전분으로 반죽을 만들어서 쫄깃하게 빚어낸 감자콩떡도 일품! 김송아씨가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음식은 야심차게 준비한 음식은 바지락마늘파스타다. 언젠가 햄버거를 드시고는 신기한 맛이라며 좋아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송아씨는 외국 요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송아씨는 바지락마늘파스타를 만들 때 마늘종도 듬뿍 넣어서 마늘의 향을 극대화한다. 할머니와 송아씨가 마련한 밥상을 맛보며, 조손간의 지난 이야기도 들어본다. 

■ 할머니표 밥상의 진수를 보여주마!- 강원도 강릉 

강원도 강릉 명주동에는 동네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는 텃밭이 하나 있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에서 가꾸는 텃밭인데, 오며가며 대파 한 뿌리, 상추 몇 장, 정담을 나누는 재미도 쏠쏠하다. 텃밭 문화가 살아있는 명주동 오래된 골목에는 담장을 없앤 집도 많다.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이러한 변화는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자 시작됐다는데, 얕은 담장 너머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골목 화단도 함께 가꾸며 나 홀로 사는 외로움도 덜어내고 있다. 명주동 토박이인 문춘희(76), 최순남(74), 김희자(78), 심재숙(74)씨는 명주동의 향토음식을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 마을 잔치가 열릴 때마다 강원도의 옛 음식을 선보이는가하면, 옛 어르신들의 오랜 손맛을 전하기 위해 강원도 음식에 대한 책도 한 권 출판했다. 음식을 만들 때마다 어머니의 솜씨를 조금 더 배워두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옛맛이 오래오래 이어져나가기를 바란다는 명주동 어르신들의 손맛을 맛본다. 

어르신들이 기억하는 그 옛날 강릉에는 우럭이 지천이었다. 당시의 기억으로 잔칫날이면 우럭을 잔뜩 튀겨 두었다가 손님이 오시면 소스를 얹어 대접했다고 하는데, 그 때를 추억하며 우럭탕수어를 만들어 본다. 오독오독한 식감을 가진 지누아리는 톳과 비슷한 해초로 강릉 사람들이 즐겨먹는 향토음식이다. 간장에 무쳐 먹거나 장에 넣어 장아찌로 먹는데, 예전에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료였지만 요즘에는 잘나지 않아 귀한 음식이 됐다. 지누아리를 명이나물과 함께 장아찌를 담아 옛맛을 느껴본다. 아이들 한창 키울 때 자주 밥상에 올렸던 잔멸치떡볶이도 선보인다. 잔멸치떡볶이는 문춘희씨의 친정어머니가 어린 시절에 자주 해주던 음식으로 잔멸치가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자꾸 손이 가게 한다. 더불어 함께 하는 밥상에는 옛 맛과 어르신들 각자의 솜씨가 어우러져 나눔의 의미도 되새기게 한다. 명주동 골목에는 이웃과 나누는 재미가 있어 행복한 밥상이 늘 함께 한다.

배우 최불암이 진행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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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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