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최근 코로나 19 재유행단계로 암호화폐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델타변이로 인해 세계 경제 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19일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예측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투자심리 악화는 실물경제에도 곧 영향을 끼칠 것 같다.
증시의 폭락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도 위축된 상태이다. 특히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2만9천달러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심리적인 마지노선인 3만달러가 완전히 무너진 것이다.
대안주였던 이더리움도 약세를 보이긴 마찬가지이다. 이더리움 1730달러 대로 폭락상태이다.
도지코인 에이다 등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사라지면서 증시가 출렁이자 이와 연동돼 암호화폐 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향으로 국내 주요거래소의 코인들도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호황기 6만달러에 비하면 반토막이 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델타 변수라면서 비트코인이 더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델타 변이는 맹위를 떨치면서 미국과 유럽 등을 강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변이의 위력은 대단하다.
일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25.1%로 국내 발생 사례에서 23.3%, 해외유입 사례에서 70.6%라고 한다.
변이 유형으로는 알파형이 12.5%, 델타형이 39.9%로 델타형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코로나 19 전파력은 무서운 수준이다. 전파력은 인플루엔자보다 훨씬 높으며, 한 사람이 다수의 사람을 대규모로 전파시키는 슈퍼전파도 더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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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