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암호화폐 투자자 10명중 6명은 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NFT를 안다고 답한 암호화폐 투자자 비율은 64.35%에 달했고 그렇지 않다고 답한 사람은 35.6%였다. NFT를 잘모른다라고 말한 응답자는 28.65%, 전혀 모른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7%로 나타났다.
이는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가 블록체인 7월 29일 창간한 프리미엄 매거진 BBR(Blockchain Business Review)에서 밝힌 설문 조사 결과이다.
토큰포스트가 4월19일부터 5월18일까지 실시한 제3차암호화폐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치가 도출된 것이다.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NFT접목분야는 메타버스(Metaverse)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30.65%가 메타버스 관련 NFT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세계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말한다. 코로나 19 많은 활동들이 가상세계로 이동하면서 메타버스 분야가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공모청약된 맥스트는 '따상상상'이라는 대기록을 쓰며 메타버스의 인기를 보여줬다. 맥스트는 증강현실 플랫폼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게임이 24.45%, 엔터테인먼트가 16.04%, 예술품이 12.2% 순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60대 이상의 응답자들은 예술품과 엔터테인먼트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또 부동산 차량 증명서 데이터를 담은 NFT에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암호화폐 투자자 과반 이상인 57.41%는 2021년 즉 올해내에 NFT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NFT 작품들은 수십억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최고가에 팔린 NFT 작품은 비플의 'The First 5000 Days'로 2021년 3월에 6934만 달러에 판매됐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최근 간송미술관이 훈민정음 해례본 NFT 발행을 발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훈민정음 NFT는 총 100개가 발행되며, 001번부터 100번까지 고유 번호가 붙는다. 원본 소장 기관인 간송미술관은 해당 NFT가 훈민정음해례본을 발행 대상물로 삼아 한정 발행됐음을 보증하고, 훈민정음 본연의 정통성·희소성을 증명해 디지털 자산으로서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한편 연말까지 NFT에 투자한다면 얼마까지 투자할 의향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10만원 미만에서 5천만원 미만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NFT 가격대는 100만원에서 500원 미만이었다. 이 가격대라면 도전할 수 있다는 투자자는 무려 35%가 넘었다.
응답자들의 NFT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미래에 대해 낙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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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