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이더리움이 ‘런던 하드포크’를 앞두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투자자들에게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성급한 투자자들은 런던 하드포크에 따라 코인의 기존 판도가 바뀔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즉 런던포크를 통해 대장주의 위상을 거머쥘 수 있다는 예측이다.
하드포크란 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가 탄생하는 것을 말한다. 완전한 분리가 이뤄지며, 기존의 볼록체인과는 상호 호환되지 않는다는 특성을 지닌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다양한 앱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을 이끄는 양대산맥으로 봐도 무방하다. 3일 기준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약 332조8000억원에 이른다.
일각에서 몇몇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을 대체할 차세대 대장주로 이더리움을 꼽을 만큼 영향력이 가공할 수준이다.
앞서 이더리움은 하드포크로 인해 ‘이더리움 클래식’이 탄생한 바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한 때 불장을 이루며 투자자들이 가즈아를 외쳤던 코인이기도 하다. 이번 런던 하드포크로 어떤 코인이 탄생할 지도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한국시간으로 4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런던 하드포크를 통해 채굴자에게 돌아가던 수수료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에 이더리움 2.0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더리움은 최근 2주 가량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오후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이더리움은 29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고가는 305만7000원 최저가는 286만5천원이다.
최근 수차례 개당 300만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러나 하드포크 전날임을 감안하면 대폭 상승했다고는 볼 수 없는 수치기도 하다.
한편 코인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에 대해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각종 뇌피셜들이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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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