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를 앞두고 비트코인의 위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비트코인은 그간 암호화폐 대장주로 군림하며 당당히 부동의 지위를 누려왔다.
이번 이더리움 하드포크로 이더리움의 본질적 문제로 거론되던 전송 수수료가 개선되는 등 이더리움의 입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향후 더욱 위축될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더리움을 향후 비트코인을 대체할 암호화폐로 지목하는 이들도 있다.
‘비트코인 전도사’ 잭 도시 트위터 CEO 등 다양한 명사들이 비트코인이 건재함을 알리고 있으나, 변동성이 가득한 암호화폐 시장 특성상 영원한 건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비트코인은 4일 18시 40분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개당 4427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큰 변동 없던 비트코인이 최근 수일간 상승흐름을 보여줬으나 다시 박스권에서 움직이면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개당 8000만원 선을 돌파했던 시절에 비하면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더리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가히 왕좌를 위협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말도 나오는 것이다.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를 앞두고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큰 흐름이 없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당사자’인 이더리움 마저도 큰 폭의 움직임은 보여주지 않고 있다.
앞서 이더리움 하드포크를 통해 이더리움클래식이 탄생하며 주목받은 바 있고,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나올 코인에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장주 비트코인이 과연 어떻게 대응할지도 관전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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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