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주자가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주자 후보를 향한 글을 올렸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후보님, 비정규직이 정규직과 다를 바 없다니요?"라고 밝혔다.
유 전의원은 "평생 검찰공무원으로 살아서 청년들의 마음을 모르는 거 같네요. 언제 짤릴지 모르는 비정규직의 심정을 그렇게도 모르나요? 청년들이 평생직장을 원하지 않다니요?"라고 비판했다.
또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청년들의 절박함이 보이지 않습니까?"라며 절박한 청년 심경을 언급했다.
유 전 의원은 "청년들 앞에서 그런 말을 하려면 586 기득권을 비롯한 윗세대부터 솔선수범해야죠. 강성노조의 보호를 받는 정규직의 양보를 받아야지요. 그런 것 없이 윗세대는 정규직 평생직장 다니면서 청년들만 비정규직으로 메뚜기처럼 평생 이직하라는 말입니까?"라면서 비정규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고용안정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발언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현실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대통령 후보 자격을 논하기 전에, 같은 시대, 같은 나라에 사는 분 맞나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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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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