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위드 코로나’ 전제조건인 ‘국민 70% 접종 완료’ 시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가 어디까지 완화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영업난과 생활고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까지 잇따르는 가운데 ‘영업 제한 철폐’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추석 연휴 후폭풍으로 확진자가 3,2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추가 확산의 고비를 넘으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영업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쪽에서는 규제 중심의 거리두기는 한계에 달했으므로 접종률 70%를 기점으로 서둘러 방역 조치를 완화해야 하며, 그 대안으로 중증환자 관리 중심, 접촉자 추적관리 강화, 국민참여형 방역 등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시기상조라는 쪽에서는 방역 완화는 자칫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고 접종률 달성만으로 전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영업 제한 등 자영업자들의 희생이 불가피한 거리두기 조치, 이대로 둘 것인가?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전환, 언제가 적절한가? 단계적 일상회복,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생방송 심야토론’에서 전문가들, 그리고 온라인 시민패널단과 함께 심도 있게 고민해 본다. 25일 밤 10시 30분 KBS 1TV 방송.
‘생방송 심야토론’ 출연자
홍윤철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임종한 국민참여방역운동본부 위원장 /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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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