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해리 포터' 작가 조앤 K(JK) 롤링의 신작이 12일(현지시간) 출간된다.
JK 롤링 신작 ‘크리스마스 피그’는 소년 잭이 크리스마스이브에 돼지 장난감 더피그(DP)를 잃고 나서 떠나는 모험을 다룬다. 8∼12세 어린이를 주 독자층으로 하고 있다.
롤링은 9일 영국 선데이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신작에 대해 아들 데이비드의 어린 시절 장난감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9년간 구상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아들 데이비드에게는 어디든 들고 다니던 돼지 인형이 있었고 이 인형이 없어지면 큰일이라는 생각에 롤링은 똑같은 인형을 하나 더 준비해 찬장에 넣어뒀다.
어느 날 대체 인형을 발견한 데이비드는 '원래 돼지의 동생'이라며 가지고 놀았지만, 몇 년이 지나도록 새것 같은 상태라 너덜너덜해진 원래 인형과는 큰 차이가 났다고 한다.
이에 롤링은 "대역 또는 선택받지 못한 사람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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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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