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0:06 (일)
  • 서울
    B
    15℃
    미세먼지
  • 경기
    B
    10℃
    미세먼지
  • 인천
    B
    10℃
    미세먼지
  • 광주
    B
    11℃
    미세먼지
  • 대전
    Y
    10℃
    미세먼지
  • 대구
    B
    15℃
    미세먼지
  • 울산
    B
    13℃
    미세먼지
  • 부산
    B
    14℃
    미세먼지
  • 강원
    B
    11℃
    미세먼지
  • 충북
    B
    13℃
    미세먼지
  • 충남
    B
    9℃
    미세먼지
  • 전북
    Y
    13℃
    미세먼지
  • 전남
    Y
    11℃
    미세먼지
  • 경북
    B
    14℃
    미세먼지
  • 경남
    B
    14℃
    미세먼지
  • 제주
    Y
    13℃
    미세먼지
  • 세종
    B
    9℃
    미세먼지
단박제보
단박제보
제목 작성자 날짜 결과
유통비밀  비밀 쿠팡로켓배송을 이용했더니 택배가 길바닥에 버려진채로 발견됐습니다. 김태준단박접수 2024-04-26 22:26
정부&공공기관비밀  비밀 축대, 옹벽, 담장의 차이 김설아단박접수 2024-04-25 22:21
항공&여행 주한 베트남 국가 관광청, 이유진 신임 사무총장 임명 한가은단박접수 2024-04-16 11:16
건설 대우건설 불법파견행위 및 대우건설 하청업체에 불법파견,불법하도급 조사중 류형도단박접수 2024-04-15 21:10
통신&OTT비밀  비밀 제보합니다. 김광현단박접수 2024-04-12 12:28
정부&공공기관 공정위제보 1년이 지나도록 조사 미개시. 조사공무원 기피신청도 안돼. 랑봉수단박접수 2024-04-03 00:03
정부&공공기관비밀  비밀 중소기업의 국가기술표준원 상대 소송 강지수단박접수 2024-04-02 07:55
전체 04년생 유튜버 유진 한국사회 비판 한국 공무원비판 위험한 사람 유진게시완료 2024-04-02 00:29
기타비밀  비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갑질 김동관단박접수 2024-03-28 12:00
기타비밀  비밀 우리 금융그룹의 갑질과 SPC로 채권 빼돌리기 류근희게시완료 2024-03-19 16:43
전체비밀  비밀 저도 코인환전으로 당하진 않았지만 의심이 됩니다. 김성엽추가자료요청 2024-03-13 21:46
서비스비밀  비밀 기아 차량 리스후 2주만에 시스템장애 발생 리스회사 기아회사 누구도 책임이 없다고하네요 이명헌추가자료요청 2024-03-06 16:01
전체비밀  비밀 불법 무허가 영업의 온상 경주 화랑의 언덕 김주영추가자료요청 2024-03-04 18:12
지자체 주민의 민원처리를 중구청은 모르쇠로 일관 고태혁게시완료 2024-03-01 08:00
기타비밀  비밀 등록된 상표를 16년간 사용했는데도 상표권을 무효라고 합니다. 조문자추가자료요청 2024-02-16 23:55
기타비밀  비밀 억울하게 전과가 생기게될판 ㄱㅎㄱ게시완료 2024-02-12 17:48
전체 골프장클럽하우스현관비리 차영호추가자료요청 2024-02-02 15:48
자동차 제조사가 고객의 차를 부수고 또 부수고 이제는 사기행각까지? 이정환추가자료요청 2024-02-01 01:04
기타비밀  비밀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인 업주에게 갑질과 횡포를 당했습니다. 손정환게시완료 2024-01-29 14:47
기타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앞 도로 대형화물차 버스 밤샘주차장화 남 정식게시완료 2024-01-28 14:15
icon 제보하기
EBS ‘명의’ 울릉군 보건의료원 24시간
상태바
EBS ‘명의’ 울릉군 보건의료원 24시간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1.12.24 19: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천혜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울릉도. 그러나 기상 상황이 변할 때마다 고립된 섬으로 변한다. 게다가 육지까지 270km를 배를 타고 오가야 하는 상황. 이곳에 유일하게 섬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이 있다. 바로 울릉군 보건의료원. 13명의 공중보건의로 운영되는 의료원에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데 이를 앞장서서 해결하는 이가 있었으니 울릉군의 보건의료원장이다.  

의료원 진료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기상악화로 고립 위험에 놓인 마을의 보건지소까지도 그의 진료 영역. 도시의 화려한 의사 생활 보다 섬사람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의사의 삶을 선택한 김영헌 의료원장은 왜 울릉도를 선택한 것일까? 

섬사람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꺼지지 않는 의료원의 불. 생사의 갈림길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공중보건의들과 원장님의 고군분투기를 24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EBS 명의 <섬을 지키는 의사들> 편에서 알아본다.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내과 의사가 된 사연은?

내과 진료실이 시끌벅적하다. 유난히 목소리가 큰 박준홍 공중보건의. 알약을 한 움큼 들고 내과를 찾은 80대 어르신 때문. 약물 복용법을 차분히 설명 드려보지만 귀가 어두운 어르신에겐 잘 들리지 않아 목청을 높여 알려 드리는 수밖에. 그런데, 의료원을 찾아오는 환자 대부분이 이렇게 보청기에 의존하는 고령자들. 그래서 그의 진료실 풍경도 시끌벅적하게 바뀌었다. 사실 연세 지긋한 어르신 환자 진료도 이곳에서 처음이라는 박준홍 공중보건의. 그는 내과 의사가 아닌 아이들을 보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다. 

공중보건의는 군 복무 기간인 3년 동안 의료취약지역에서 봉사하는 제도를 의미하는데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김영헌 원장을 제외하고 모든 진료를 공중보건의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의 진료과는 총 9개 과목. 그러나 공중보건의들 대부분은 전공과목과 다른 진료과목을 보고 있다. 

그 이유는 공중보건의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해마다 공중보건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정형외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의사 등을 구하지 못해 성형외과 전문의가 안과와 피부과를 보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무엇보다 정형외과 공보의의 경우 전국에 지원자가 단 1명뿐이라는 충격적인 사실. 점점 열악해져 가는 도서‧산간 지역의 의료 불균형. 울릉도도 예외는 아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위태로운 의료 현실 속에서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의 현실을 담아본다. 

출산을 하려면 한 달 전부터 육지로 가야 하는 울릉도 사람들 

한 달 만에 아기 얼굴을 처음 봤다는 부부. 포항의료원의 도움으로 한 달에 한 번 산부인과 진료가 있는 날만 아기를 볼 수 있다. 울릉도에선 산부인과 의사도, 분만을 도울 의료진도 없어 6시간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지 않으면 아기를 낳을 수조차 없다. 특히 뱃멀미가 심한 임지연(가명)씨는 산소호흡기까지 달고 육지 병원을 찾을 정도로 힘겨운 출산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만삭인 그녀는 이제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 걱정이 더 커지기만 한다. 

8년 전까지만 해도 분만 시설에, 수술장까지 마련돼 있던 의료원이지만 이젠 먼지 쌓인 수술 장비만 덩그러니 남았다. 언제쯤 다시 분만실도, 수술장도 창고 신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사투 

울릉도에 있는 유일한 응급실. 만약 응급센터가 없었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열악한 의료환경과 부족한 의료진 숫자지만 24시간 응급실을 고집하고 있는 울릉군 보건의료원. 1일 1교대 공보의들이 당직을 서며 응급실을 지키고 있다. 

매일 크고 작은 외상 환자들이 이곳 응급실을 찾는데, 특히 응급 환자 80%는 관광객들이다. 간단한 약물치료와 열상 환자의 경우 응급실에서 해결할 수 있지만, 생명을 다투는 위중한 질환의 경우 소방헬기와 군함까지 동원되어야 하는 힘겨운 상황. 그런데 응급실에 2m 높이에서 추락해 뇌출혈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왔다. 우선 약물로 출혈을 멈춰 보지만 심장 박동이 불안정해지고 의식소실이 점점 진행되면서 생명까지 위독한 상황! 빠른 이송만이 환자를 살릴 유일한 길. 그런데 환자를 후송할 병원과 헬기를 구하기 쉽지 않다. 환자의 상황이 나빠지고 있지만, 발만 동동거리는 의료진들. 모두 전화기에 매달려 있는데, 이때 같은 시각. 심근경색 환자까지 발생!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급 헬기 2대가 필요해졌다. 

과연 의료진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주요 의료자원은 서울 133개, 경기도 120개로, 강원 영월권, 경북 영주권, 충남 공주권에는 각각 1개씩뿐이다. 현재 2021년의 한국은 의료자원의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다. 

EBS 명의 <섬을 지키는 의사들> 편에서 의료사각지대의 실태와 단 한 명의 섬사람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의 24시간을 공개한다.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핫이슈를 빠르게 'CBC뉴스 텔레그램'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관련기사

"전투기도 스마트하게"... 무인 시스템 '눈길'
F-15K 슬램이글, 공포의 비행 … '최강은 다르네'
'가장 날카로운 창' 극초음속 미사일, 신세대 무기로 급부상 이유는?
최강 전투기 F-22가 더 강력해질 수 있던 이유
F-22와 F-35를 최강의 반열에 올려준 초강점은?

'네티즌 어워즈'는 매월1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투표는 60초이내 집계 반영)

1
Na In Woo 나인우
11,112 득표
3,866 참여
35.5%
2
Bae In Hyuk 배인혁
4,836 득표
2,102 참여
15.4%
3
Lee Min Ho 이민호
3,912 득표
1,578 참여
12.5%
4
JANG KEUN SUK 장근석
3,297 득표
1,323 참여
10.5%
5
Namkoong Min 남궁민
3,101 득표
1,096 참여
9.9%
6
Lee Jun Ho 이준호
1,664 득표
527 참여
5.3%
7
Kim Soo Hyun 김수현
1,233 득표
628 참여
3.9%
8
Hyunbin 현빈
908 득표
387 참여
2.9%
9
Lee Joon Gi 이준기
760 득표
314 참여
2.4%
10
Park Bo Gum 박보검
496 득표
199 참여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