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 또는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물은 결과 통합과 국민화합 협치에 대한 바람이 컸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통합/국민화합/협치'(11%), '열심히/잘하길 바람'(9%), '공약 실천/약속 이행'(8%), '경제 회복/민생 안정'(7%), '공정/내로남불하지 않았으면', '부동산 안정'(이상 6%), '서민 정책/복지 확대'(5%), '국가 안정/국민 평안', '부정부패 척결'(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소수 응답 중에는 '검찰공화국 지양', '대장동 사건 수사', '청와대 집무 유지', 그리고 '여가부 폐지'와 '여가부 폐지 철회'가 나란히 포함됐다.
'통합/국민화합/협치'는 50·60대(20% 내외), '부동산 안정'은 서울 거주자와 30대(10%대 초반)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언급됐다고 한다.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은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 성향별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한편 2022년 3월 셋째 주(15~17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6%,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17%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4%,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은 1%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대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40%, 무당층 7%다.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이며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이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이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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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