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우원식 의원, 이동주 의원(이상 을지로위원회 소속),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 민생경제연구소(안진걸 소장)은 고유가, 고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교통특별할인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는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가격을 한시적으로 할인해주는 방법으로 고물가에 의한 글로벌 경제의 위기감 속에서 미국과 독일이 이번달 1일부터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해당제도가 긴급하게 도입되어 10%정도의 교통비 할인이 이뤄지면, 2021년 도시철도 총 연간 승차운임수입 1조 6천억원 기준으로 연간 약1600억원의 대중교통비 지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물가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의 경우, 유사한 대중교통할인제도를 도입하여 철도 및 운송업체가 운임할인에 의해 부담하는 손실을 중앙정부가 약 3.4조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원은 “현재 대중교통 운임요구는 지자체별로 정해지는데, 윤석열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대중교통특별할인제도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긴급하게 결정하여 추진하면 되는 것”이라면고 밝혔다.
아울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할인 제도 운영기간, 재원마련 방안을 결정한후 다음 국토부, 기재부, 광역단체장 등 관계부처가 모여 협의하면 된다”면서 해당 제도도입도입에 있어 정부의 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우 의원은 “민생경제가 위기인 만큼 시급하게 대중교통비 지원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해당제도의 안정적 시행근거마련을 위해 '교통특별할인제도법(대중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대표발의할 예정”이라면서 “선시행 후법적근거강화”방안도 제시했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