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김동연 경기지사 “사고 수습 경기도에서도 모든 노력 쏟을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조속한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해 경기도에서도 모든 노력을 쏟겠다”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30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경기도 긴급대책 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생각하지도 못한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소방재난본부에 세 가지를 지시했다.
첫 번째로 “사고 수습에는 지방과 중앙이 따로 없다. 중앙대책본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특히 희생자와 부상자 중에 경기도민이 있는지 신속히 파악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에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사고자 가운데 경기도민도 중요하지만 지역을 구분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회복과 사고자 안치 등을 지원하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고를 통해 예방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사전에 예방을 철저히 했더라면 이번 사고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경기도내에서도 대학축제와 크리스마스 등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가 예정돼 있으므로 앞으로 사고 예방에 경기도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모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공정위, 공정거래법·제도 등 실무연수 진행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몽골, 베트남 및 태국 경쟁당국 직원 4명을 초청하여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공정거래법·제도, 법집행 노하우 전수를 위한 실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2008년부터 개발도상국의 경쟁당국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공정거래법‧제도 소개 및 집행 경험 전수를 위한 연수를 실시해 왔다.
실무연수 과정은 참여 국가의 경쟁법 발전 단계 및 개별 수요에 맞추어 세부 내용을 설계·제공하는 기술 지원 사업으로 개발도상국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연수는 온라인 교육*과 현장실무연수를 최초로 병행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개도국 직원들의 경쟁법 집행역량 강화에 보다 효과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공정위는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 구제역과 AI 차단 위해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경상남도 하동군은 구제역(FMD)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내년 2월까지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혀 눈길을 끈다.
하동군은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기존에 운영하던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면서 24시간 긴급대응체계에 돌입하고 과거 방역 취약요인을 검토해 차단방역 대책을 수립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설명이다.
군은 우선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차량 가금농장(시설) 방문 전 소독, 가금농장 특정 축산차량 출입 금지, 시·도 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제한, 전통시장 산가금 유통 금지,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등의 조치를 행정명령으로 의무화한다.
또한 농장 간 짬짜미를 통한 AI 전파 차단을 위해 산란계·종계의 노계 판매 및 이동을 금지하고, AI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자 가축 사육 제한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발생 차단을 위한 백신 항체 형성률이 중요한 만큼 10월 우제류 일제 접종 지원 및 매달 수시 접종,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로 기준치 미만 농가 집중 관리 등을 추진하고, 우제류 분뇨의 권역 외 이동 금지를 행정명령으로 의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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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