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힙합 레이블 VMC(비스메이저컴퍼니)가 해체한다.
4일 VMC는 공식입장을 통해 "2023년 1월, VMC는 그동안의 사업 전개와 모든 아티스트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다시 크루로 돌아간다"고 알렸다.
이어 "오랜 시간 비스메이저 컴퍼니의 음악과 행보를 지지하고 사랑해 주신 팬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합정동 작은 지하 작업실에서 시작한 VMC는 지금까지 총 45장의 정규 앨범과 EP, 수많은 싱글을 제작하며 발전해왔다. 그 결실이 모여 한국 힙합의 레이블 전성기 역사에 VMC의 이름을 보탤 수 있었다"고 전했다.
VMC는 또 "비스메이저 크루는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것이며 각자의 위치에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다.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맞이하게 될 아티스트들과, 그동안 수고해 준 스탭들의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1년 힙합 크루로 시작한 VMC는 지난 2014년부터 9년간 레이블로 사업을 펼쳐왔다. 수장 딥플로우를 중심으로 한 VMC에는 래퍼 넉살, 던밀스, 우탄, 로한, 로스, QM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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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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