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0월 네티즌 어워즈 기업인대상 부문 7위를 기록 중이다.
정의선 회장은 30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145표를 획득, 3.5%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기업인대상 부문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2437표, 59.2%)이다. 2위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479표, 11.6%), 3위 구광모 LG그룹 회장(228표, 5.5%)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어 4위 최태원 SK그룹 회장(218표, 5.3%), 5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208표, 5.1%), 6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197표, 4.8%), 7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145표, 3.5%), 8위 이재현 CJ그룹 회장(78표, 1.9%), 9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66표, 1.6%), 10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61표, 1.5%) 순이다.
한편 정의선 회장은 지난 23일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에 조성 중인 네옴시티 주거공간 '더 라인'구역 내 현대건설 지하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초대형 미래 신도시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더 라인 구역 하부의 고속·화물철도 운행용 지하터널 12.5km 구간을 시공 중이다.
정 회장은 이날 현대건설 임직원에게 “무엇보다도 품질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이 신용으로 만든 역사를 현대차그룹도 함께 발전시키고,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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