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는 시애틀 교외의 워싱턴주 보셀에 미국 최초의 양자 컴퓨팅 제조 시설을 개장한다고 15일(미국 현지시간) 전했다.
사측은 이번 발표의 일환으로 시애틀 시설을 확장하여 기존 65,000평방피트에서 105,000평방피트로 넓혔다는 점도 밝혔다.
이 시설은 아이온큐 고객에게 클라우드 액세스를 제공하는 두 번째 양자 데이터 센터이자 미국 내 주요 생산 엔지니어링 위치가 될 것이라고 아이온큐 측은 설명했다.
또한 곧 출시될 차세대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 및 아이온큐 템포 시스템 출시에 주력하는 팀을 포함하여 회사의 확장 중인 R&D 및 제조 팀을 수용하게 될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공장은 고객의 데이터센터에 복제 및 배치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를 제조하는 미국 최초의 공장이다.
새로운 양자 공장은 태평양 북서부를 기술 혁신과 제조의 허브로 공고히 하고, 이미 이 지역에 존재하는 숙련된 인력을 활용하여 향후 몇 년 동안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이온큐 CEO인 피터 채프먼은 "시애틀 시설은 양자 상용화와 고객들에게 양자 컴퓨터를 제공하려는 아이온큐의 노력이 가시적으로 실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이온큐는 단순히 제조 시설을 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애틀에 인재를 끌어들이고 지역 사회 내 조직에 혁신적인 양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변 커뮤니티에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주 상원의원 마리아 캔트웰(Maria Cantwell)은 이날 리본 커팅식에서 양자 혁신에 대한 회사의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캔트웰 상원의원은 "양자 컴퓨팅은 신약을 개발하고 질병을 퇴치하며 청정 에너지 대안을 촉진하고 식량 생산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지역은 세계적인 대학, 기업, 연구소 및 재능 있는 노동자들의 이상적인 생태계 덕분에 양자 컴퓨팅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온큐는 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간) 0.73% 상승한 1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11달러대에 재진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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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