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는 이온과 얽힌 광자를 반복적이고 재현 가능하게 생성하여 미래의 양자 시스템이 서로 통신하고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양자 상태를 생성했다고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학술적 환경이 아닌 곳에서 이온-광자 얽힘을 상업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양자 네트워킹과 광자 상호 연결을 향한 이 중요한 단계는 아이온큐가 차세대 시스템에서 훨씬 더 높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아이온큐 측은 덧붙였다.

팻 탕(Pat Tang) 아이온큐 연구 개발 담당 부사장은 "양자 시스템을 연결하고 아이온큐의 첫 번째 네트워크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한 첫 번째 중요한 단계를 공유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더 깊고 복잡한 회로를 실행하여 상업적 양자 우위를 달성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고, 미래의 양자 애플리케이션과 양자 네트워킹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이온큐의 연구팀은 이온 큐비트에서 단일 광자를 생성하고 수집하여 이 네트워크에서 이온-광자 얽힘을 검증하는 데 사용되는 특수 감지 광학장치로 광자를 성공적으로 라우팅하는 것을 시연했다.

이 연구는 여러 양자 처리 장치(QPU)에서 실행되는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광자 상호 연결 프로토콜을 개발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사측은 밝혔다.

유사한 성과는 학계에서 잘 문서화되어 있지만, 이번 결과는 기술이 연구 환경에서 상업적 실제 환경으로 효율적으로 이전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한다.

현재 기존 슈퍼컴퓨터는 워크로드를 여러 코어와 프로세서에 분산하여 병렬로 작동한다.

반면, 양자 네트워크는 코어를 얽어 복잡한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는 더 강력한 단일 양자 컴퓨터를 형성한다.

광자 상호 연결은 기존 설정에서 볼 수 있는 사일로화된 부품 간의 통신뿐만 아니라 양자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통합 연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이온큐는 23일(미국 현지시간) 3.09% 내린 10.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1일과 22일 2거래일 연속 상승 후 약세를 보인 것이다. 그보다 앞선 16일과 20일에는 하락마감했다.

즉, 하락과 상승이 연속적인데 주초장에서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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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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