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탁구 게이트' 이후 만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합작골을 만들어낼까.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열린 1, 2차전에서 싱가포르(5-0 승), 중국(3-0 승)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둬 조별리그 C조 1위에 올라있다. 상대인 태국은 1승 1패다. 태국은 FIFA 랭킹에서 한국(22위)보다 79계단 아래인 101위. 전적은 한국이 30승 8패로 크게 앞선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등이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공개 훈련 모습은 화기애애했다.
특히 손흥민과 갈등을 빚었던 이강인은 20일 공식 훈련에 앞서 “기회를 주신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 인사드린다. 아시안컵 기간에 많은 사랑과 관심, 응원을 해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좋은 축구 선수 뿐 아니라 더 좋은 사람, 팀에 더 도움이 되고 모범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한편 해당 경기는 TV조선이 생중계하며 오후 7시 50분부터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정근 캐스터와 이용수, 박문성 해설 위원이 중계진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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