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고등학생 딸 핸드폰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
자급제 폰 애플13을 구입하여 25%의 요금할인과 또 가족결합 할인까지 받기 위해 교대역 14번 출구에 있는 lgu+ 대리점에 갔습니다.
저희딸(자급제폰)번호 이동하여 가족결합을 해달라 말씀드렸더니 저(sk)까지 lg로 번호 이동하면 각 3000원씩 할인 받던게 2만원씩 할인 된다 하셔서 저도 번호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 : "결합으로 많은 할인을 받아서 너무 좋아요 감사해요"
말씀드리고 너무 좋아하고 있는 과정에서
"직원: 공짜폰 애플 12미니를 드려요"
제가 놀라서
"나: 네? 진짜요? 그냥 주신다고요? 왜요?
물으니
직원: "번호 이동하시는분한테
드리는 거예요."
라고 하시는 거예요.
제가 놀라서
나: "정말요? 그냥 주신다고요? "
직원: "웃으시면서 네, 이제 12미니가 단종이되서 무료로 드려요"
나: "그럼 저희 둘다 번호이동이니 2개를 주신다고요?"
그랬더니
"직원: 네. 흰색과 검정 중에 고르시면 돼요"
라고 하셨고. 제가 너무 좋아하며
"나: 진짜 그냥 주신다고요?"
몇 번을 물어보며 확인했죠
제가 또
나:"모든 대리점에서 주는 거예요"
물어보니
직원: " 다 그렇지는 않고요 9/1에 매장 오픈해서 드리는 거요"
나 : " 너무 잘 선택해서 잘왔네 "
너무 기분 좋게 딸은 필요 없으니 가족 중에 오빠줄까? 팔아도 되니 좋다고 생각했죠... 집에 오자마자 당근에 올려놨고 사시겠다는 분이 계셔서 다음날 약속을 한 상태였어요. 신랑이 공짜가 어딨냐 다시 확인해 봐라 해서 확인해 보니 자급제 폰 25% 할인이 빠져 있더라고요 대리점에 물어보니 2년 약정 할인 40만원 받는 것보다 팔아도 훨씬 기계값이 비싸니 그게 더 낫다 생각해서 제가 원치도 않는 아이폰 12미니로 개통을 하셨다는 거예요. 말도 안 되는 상황이죠. 저희를 더 나은 쪽으로 생각해서 그러셨다고는 하지만 사용자가 원치 않는 본인의 판단으로 그랬다는게 말도 안되고 제딸은 아이폰 12미니를 공시 할부로 개통 후 유심만 13자급제 폰에 넣어 마치 아이폰 13이 개통된 것처럼 속여서 개통을 시켜놓고 하지만 그래도 핸드폰을 바로 구매하신다는 분도 있고 좋게 생각하려 했죠 ㅜㅜ 그날 저녁에 기계를 팔러 만남을 가져보니 이 폰은 이미 개통이되어 2년 약정이 걸린 폰으로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는 폰이라는 거죠.., 정말 황당하고 놀라서 다시 대리점에 걸어 사기 맞은 기분이다 내가 언제 기기변경하겠다고 한 적 있냐고 분명 번호 변경하면 주는 거라고 해놓고.... 이제 와서 본인이 폰을 팔아 주겠다는 거예요.... 25% 할인받을 돈만큼 제가 손해 볼 일 없게 말이죠... 사실 저는 현재 사용하던 구형 핸드폰 약정 2년이 끝나면 새로운 시제품 폰으로 바꿀 생각으로 끝나는 날만 기다렸는데... 본의 아니게 곧 단종되는 애플 미니 12로 2년 약정이 되어버린 겁니다 제 고등학생 딸은 애플 13 자급제 폰을 비싸게 구매해서 새로이 애플 12미니로 개통을 저희가 하겠습니까?..ㅠㅠ 정말 속상했지만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약속했던 인터넷도 그 대리점에서 어제 개통했고. 저도 그냥 2년 참고 사용하고 단지 딸아이 개통을 취소시켜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제 맘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대리점 대표가 말하기를 좋아서 가져가지 않았냐고요.. 그게 말입니까? 공짜로 준다는데 좋아하죠.. 말로는 철회해 드리고 싶어도 애플 폰이라 안 된다고... 제가 언제 그 폰을 달라고 했냐고요 ㅠㅠ 나름 맘을 베푼 사람을 또 바보로 만드시더라고요... 정말 화가 납니다.. 그냥 모두 개통 취소하고 싶습니다.. 저희 집은 모두가 lg u+ 사용 중인데 그것까지 다 해지하고 싶은 맘입니다 개인적으로 엘지 좋아하는데 실망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폰을 새로 개통해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첨입니다.
소비자를 이토록 기만하며 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제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