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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 판매후 탈퇴한 판매자 검증 및 관리 소홀히한 11번가... 과연 책임이 없을까요?
icon 한수진
icon 2023-06-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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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 1월 11번가를 통해 구찌 패드락 가방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수년이 지나고 2023년 5월 한국명품 감정원을 통해서 가방 정품 감정을 해보니
가품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1번가를 통해 저에게 가방을 판매한 판매자는 11번가 회원을 탈퇴했다고 합니다.

11번가는 중개 플랫폼으로 직접적인 판매자가 아니기 때문에 환불을 해줄 의무가 없을 수도 있지만, 가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으며, 회원정보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구나 판매자로 가입하여 가품을 팔고 탈퇴를 해버리면 저같은 피해자가 늘어나기 마련이지 않을까요?

11번가에서는 '구찌는 협력업체가 아니라 110%환불 보상제도로 환불을 도와줄 수 없으며 이미 구매한지 3개월이 경과되었고, 제조사(구찌)가 판별한 결과가 아니면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구찌에서는 감정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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