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서울시, 관광지·공원 주변에 대해 식품안전 특별수사 나선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10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관광지·공원 주변에 대해 식품안전 특별수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 인사동, 경복궁, 창덕궁, 남산 한옥마을 등과 봄나들이가 잦은 공원(유원지, 산둘레길, 도시자연공원) 주변 등에서 불법으로 식품영업을 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수사대상은 무허가, 무신고 영업, 원산지 거짓, 혼동표시,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또는 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는 행위 등이다.
한편 지난해 4월∼5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58곳을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위반내용은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41건, 원산지 거짓표시 8건, 미등록 축산물판매업 영업 8건, 무신고 건강기능식품 판매 1건이다.
한국가스공사, JERA사와 ‘LNG 분야 협업’ 나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세계 최대 LNG 구매력을 보유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JERA사와 'LNG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달 10일 전했다.
JERA는 2015년 LNG 연료 조달을 위해 일본 동경전력과 중부전력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일본 전체 전력의 30%를 공급하며, 연간 37백만 t('22.3월 기준) 규모의 LNG 거래 실적을 보유해 가스공사와 세계 1, 2위를 다투는 글로벌 LNG 기업이다.
양사는 앞으로 LNG 공동 구매 및 트레이딩, 수송 최적화를 위한 상호 간 선박 활용 등 에너지 안보를 위한 수급 대응 협력체계 구축, LNG 프로젝트 정보 공유, 프로젝트 참여 기회 공동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겨울철 극동절기 수급 위기 상황 발생 시 LNG 스왑 등을 통해 양국 간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전라남도, 조선산업 재도약 위해 생산인력 3100명 양성
전라남도는 최근 조선업 수주 호황에 따른 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해 생산인력 3100여 명을 양성하는 등 부족한 인력 수급에 총력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전남지역 대표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해 2025년까지 일감을 확보했다. 대한조선도 2024년까지 일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신규 인력 양성 및 숙련공 고용, 지역 정착 등을 위해 국·도비를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지원사업으로 생산기술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400명을 지원한다. 또 289명에게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지역혁신 플랫폼에선 친환경선박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745명을 교육·양성한다.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300명에게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금을 지원해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기능인력 훈련수당을 265명에게 지원해 숙련도를 높이고 퇴직자 희망채용 장려금을 200명에게 지급해 기술 숙련 근로자 채용을 유도한다.
또 현장 맞춤형으로 외국인 생산인력 160명 양성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이 외국인을 채용하기 전 생산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직무역량을 사전에 교육한 후 거주비자(F-2)를 발급받아 취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차 교육을 수료한 23명이 거주비자를 발급받아 생산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3월 2차 교육 수료자 35명은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내 스타'에 투표하세요 '네티즌 어워즈'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