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해외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한국의 대처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영국의 유명신문인 파이낸셜 타임스는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한국에 대해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한국 뿐만이 아니라 대만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WHO에서 높이 평가했던 중국 보다도 한국과 대만의 민주주의적 방식이 서방 국가들에게는 더 적합한 모델이라는 뉘앙스를 비친 것이다.
강경화 외무부 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기본은 개방성과 투명성 그리고 정보공유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한국의 좋은 의료시스템에서도 설명했다.
강 장관은 "한국 시스템이 고도로 전산화 된 점과 투명하게 관리한 것이 국민적인 신뢰와 지지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강 장관과 인터뷰에서 BBC 사회자는 검사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며 하루에 2만명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검사가 왜 중요하냐고 강장관에게 반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경화 장관은 초기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확산을 최소화하고 환자들을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의 치명률이 낮은 이유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강장관은 코로나 19 대응을 하고 있는 나라에 한국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검진은 이미 전세계에서 각광받는 모델이 되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이 방식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한 교회에서 드라이브 스루 개념으로 예배를 했다. 한국의 자발적 마스크 착용과 손세정제의 비치 등 개인위생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서방에서만 한국의 대응을 주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 유수한 매체인 아사히 신문은 워킹 스루 방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워킹 스루 방식이란 공중전화 박스같은 곳에 환자가 들어가면 의료진은 검체 채취를 감염의 위험을 완화시키면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검사 전용부스를 개발했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해서도 자세히 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