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호프테이프'로 장기실종아동 찾기 '희망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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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호프테이프'로 장기실종아동 찾기 '희망 메시지'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0.05.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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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테이프 자료사진=경찰청 제공
호프테이프 자료사진=경찰청 제공

[CBC뉴스] 경찰청은 25일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한달간 제일기획·우정사업본부·한진택배와 함께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호프테이프(Hope Tap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프테이프(Hope Tape)’란 실종아동 정보가 인쇄된 포장용 박스테이프를 지칭한다. 이를 부착한 택배물은 전국 각지로 배송되어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호프테이프의 주요 특징은 표면에 경찰청 ‘나이변환 몽타주’가 인쇄되어 있다는 점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실제 지난 2016년 6월경 나이변환 몽타주를 배포하여 38년 전 실종자를 찾은 사례도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표면에 ‘실종 예방을 위한 QR코드’를 삽입해 경찰관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을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안전 Dream 앱설치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택배 상자는 ‘실종아동에 대한 제보를 바란다.’라는 장기실종아동 부모의 간절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우미로 변한다.

올해 4월 30일 기준 최근 2년간 실종아동 신고의 발견율은 99.6%이다. 이는 2005년 실종아동 관련 법이 정비되고,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와 ‘실종경보시스템’과 같은 실종아동 대응 시스템이 갖춰지면서 실종아동 발견에 이바지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아직 실종된 아동들이 돌아오지 못한 경우도 있다. 현재 1년 이상 실종아동은 661명이 존재하고, 그중 5년 이상 실종아동은 63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잃어버린 아동을 찾을 것이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장기실종자 가족들에게는 시민 등 공동체의 관심과 협력이 절실하다. 이와 같은 실종자 가족들의 절실한 마음을 담아 경찰청은 ‘호프테이프’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향후 경찰청에서는 장기실종아동의 나이변환 몽타주 제작 및 호프테이프 활용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등 장기실종아동 가족의 간절한 마음과 애로를 세심히 살펴 실종아동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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