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박지희 아나운서가 청정지대에서 한 발언이 주목을 끌고 있다.
박 아나운서는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 1부 방송에서 “ 본인이 처음에 서울시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얘기를 했다는데 왜 그 당시에 신고하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 4년 동안 도대체 뭘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이런 식으로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도 궁금하다”고 거론했다.
박 아나운서의 말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방송 진행자들의 2차 가해 발언이라는 뉘앙스를 비치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할말을 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박 아나운서 발언 이후 네티즌들은 찬반 격론으로 논란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교수는 의견을 피력했다.
진 전 교수는 이동형 작가와 박지희 아나운서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진 전 교수는 한 라디오 진행자가 진행한 방송을 링크시켜 놓고 "YTN 진행자의 2차가해. 숨어 있어도 잡아내겠다고 신상 캐는 것들이... YTN 진행자들은 다 저런 애들로 채워져 있나요? 이 고상하고 고결한 입에서 쌍욕이 튀어나오려고 하네. 이 친구도 마이크 내려놓아야겠네. 사회적 흉기입니다.'라고 견해를 피력했다.
또 그는 박지희 아나운서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한 일간지 해당 기사를 링크한 진 전 교수는 박 아나운서가 발언한 것에 대해 "TBS는 왜 그래요? 방송사가 아니라 지뢰밭이네."라는 의견을 표출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용기있는 외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 지칭)성착취피해를 겪은지 40년이 지난 1991년에 비로소 목소리를 냈습니다. 할머니께서도 왜 이제서야 라고 물을실건가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한 서울시 직원의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변호사의 이 발언에 대해 ‘4년 전에 뭘 하다가 이제 와서’라는 주장을 반박하는 것이다 라는 주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