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일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 LGU 주3일 재택근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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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일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 LGU 주3일 재택근무 시행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0.07.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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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CBC뉴스] 주 3일 재택근무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수목은 출근하지 마세요"라는 주 3일 재택근무는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듯 하다.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주 3일 재택근무를 도입한다. R&D 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임직원 300여명이 대상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비대면)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 변화를 위해 서울 마곡 사옥의 R&D 부서에서 근무하는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3일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곡 사옥 R&D부문 임직원들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출근을 하지 않고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재택근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재택근무의 효과 및 개선점 등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와 IT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추후 점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재택근무 도입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실시한 자율적 재택근무 시행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임직원의 약 90%가 자율적 재택근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근 거리가 먼 직원일수록 출퇴근 시간이 절약돼 재택근무 만족도가 높았으며, 기획성 업무비중에 높은 내근직의 경우 업무생산성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통근거리가 긴 마곡사옥의 R&D 부서 300여명이 이달 14일 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했고, 제도의 조기정착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재택근무일에 회사에 출근하려면 담당 임원의 승인을 받도록 제도화했다.

LG유플러스 한 직원은 “출근 준비와 퇴근 후 정리 등 출근과 퇴근에 하루 평균 4시간 정도가 소요됐는데, 이번 재택근무로 이 시간이 절약되어 삶과 업무의 질이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근무환경을 조성을 위해 매월 2·3번째 수요일 1시간 일찍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 데이' 자율복장제, 정시 퇴근을 위한 'PC오프제도',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문화를 위한 '스마트 회의룰' 등을 시행해왔다.

2016년부터 클라우드 PC인 ‘U Cloud(유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업무 환경 가상화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 PC 환경에서 회사 PC와 동일한 문서 작업 환경에서 저장해둔 자료는 물론 팀 공유 문서 등을 모두 열람할 수 있다.

또 LG그룹 내 UC 솔루션* ‘엠메신저(M-Messenger)’는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웹모바일 메신저, 화상회의, 전화 등 실시간 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계열사간 사내메신저로 클라우드 PC 환경에서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대기업들은 다양한 근무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SK그룹은 상시 유연근무를 4월부터 실시하고 있고 SK텔레콤은 스마트오피스를 도입(수도권4개소)했다. CJ그룹은 자율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4월부터 주3일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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