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가수 조명섭이 내달 9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9일 인터파크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8월 4일 오후 2시부터 2020 조명섭 단독콘서트 ‘달밤음악회’의 티켓오픈을 알렸다.
이번 조명섭의 콘서트는 뜨거운 여름 밤 야외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달밤아래에서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던 그 시절을 회상하고 조명섭의 맛깔스러운 노래로 추억에 잠겨보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조명섭 소속사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콘서트가 계획되어 있는 건 맞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인 만큼 상황을 보고 있으며 작은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명섭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 1TV ‘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경연 중에 불렀던 현인의 ‘신라의 달밤’, ‘꿈 속의 사랑’, ‘베사메무초’,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 등은 아날로그 LP를 듣는 듯한 감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특유의 고전적 창법이 감수성을 자극하는 ‘꽃 피고 새가 울면’을 발표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조명섭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달밤음악회’는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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