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김호중이 ‘보릿고개’로 안방무대에 감동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020년을 강타한 트로트 신드롬, 그 중심에 서 있는 두 거장 ‘강진&진성 편’으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긴 무명 세월을 견뎌내고 국민 애창곡의 주인공이 된 트로트 레전드이기도 하다. 이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강진 & 진성’ 편에는 신유, 박구윤, 김호중, 박서진, 영기, 신인선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호중은 진성의 보릿고개를 선곡해 풍부한 성량과 남다른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김호중은 진성과 깊은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김호중이 ‘미스터 트롯’에 출연했을 때 가장 처음 부른 곡이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였다. 김호중은 이 노래로 고난 속 응원의 힘을 주려 했다고 전했다.
박구윤과 김호중의 대결에서 스페셜 판정단은 김호중을 선택했고 김호중은 뜻깊은 1승에 감격했다.
감동적인 김호중의 무대에 네티즌들은 “김호중 불후의명곡 보릿고개 감동입니다 천상의 목소리다” “이 노래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맛갈나네 너무 감동이예요” “역시 트바로티 한바탕 태풍이 몰아쳤습니다. 풍부한 성량 다양한 감정 국보급 가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호중은 생애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를 KBS아레나에서 진행하고 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