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미국 대선이 지구촌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공화당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민주당의 조지프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를 장담하고 있지만 승부는 현재 예측불허이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다른 수치들은 어느 한쪽을 손들어주기에는 아주 미흡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윤곽은 오전쯤 나오는데 경합주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트럼프의 정치가 계속될 것인지 종막인지가 큰 관심사라고할 수 있다. CBS에 따르면 뉴욕시 경찰은 대선 개표 항의 활동 등의 혼란에 대비해 경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군의 기관지 '스타스 앤드 스트라이프스'는 일리노이, 플로리다, 매사추세츠, 오리건, 뉴저지 주에서 주 방위 부대가 대기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현지경찰이 무장한 남자를 체포했는데 이 남성은 트럼프 지지 모자를 쓰고 있었고 전투부츠에 총기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경제적 현상으로 미 대선을 판단하고 있는 분석가도 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665.59포인트(2.47%) 뛴 2만7590.64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225.27포인트(2.06%) 오른 1만1183.28로 나타났다. 박빙이지만, 대세는 바이든 쪽으로 기울었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는 것이다.
저가매수가 돌아온 것은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며 예측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샘 스토발 분석가는 에너지 산업 소재가 올랐다는 것은 민주당 승리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것이 증시에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동부에서 서부로 순차적으로 개표가 진행중이지만 우편 투표가 있어 집계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CNN출구 조사에 따르면 강한 지도자가 32%, 좋은 판단력이 24%, 나라를 단합하게 하는이 19%였다고 한다.
한편 트럼프는 "나의 정부에서 경제는 빠른 성장, 내년에는 미국의 경제 사상 최고의 해가 된다"고 트위터에서 주장하기도 했다. 진보적 색채의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는 "줄을 떠나지 말아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바른길을 위한 선택을"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