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아내의 맛’ 정동원-임도형이 봉은사 템플스테이를 선보이며 심신을 수련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5일(화)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7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8%, 분당 최고 시청률은 9%까지 치솟으며 화요일 밤 예능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과 임도형은 도심 속 천년고찰인 봉은사를 찾아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수양복으로 변신한 트롯둥이들은 휴대폰도 반납한 채 심신단련에 힘썼고, 첫 임무인 마당 쓸기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정신수양의 꽃인 108배마저 포기하지 않고 이행한 트롯둥이들은 발우공양에 나섰고 호로록 소리 내며 먹지 못한다는 데에 놀란 것도 잠시, 이내 적응하며 오물오물 먹방을 선보였다.
하지만 주지스님이 단무지를 이용해 발우를 닦고 그 물을 마시라고 하자 경악했던 터.
“네 마음에 달린 거야”라는 정오스님의 말에 용기를 얻은 트롯둥이들은 결연한 자세로 발우공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금가루로 경전을 쓰는 금니사경마저 순식간에 성공한 트롯둥이들은 주지스님과 가진 차담에서 “현재의 행복에 충실하라”는 교훈을 얻고 심신 수행에 만족하며, 더욱 돈독해진 형제애를 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동원이와 도형이, 발우공양 리필에 완전 뿜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트롯둥이들 우애 영원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