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꿀팁] ‘100세 시대’ 금융감독원 “보험가입 시 유의사항은” … 노하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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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100세 시대’ 금융감독원 “보험가입 시 유의사항은” … 노하우 소개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0.12.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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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이들이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이 가입하는 보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불필요하게 가입하거나 필요한 보장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 금융감독원은 '현명한 보험가입 노하우'에 대해 소개했다.


보험에 처음 가입할 때 보장내용과 보험료는 물론 보험기간과 계약전 알릴 의무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자칫 불필요한 보험에 가입하거나 ‘고수익 보장’이라는 말에 무턱대고 가입했다 중도해지해 수백만원을 손해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먼저 장래 수입과 지출을 고려해 감당할 수 있는 보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갱신형 보험의 경우에는 매년 혹은 몇 년에 한번씩 보험료가 오를 수 있으니, 보험료가 고정되어 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또 보험료만큼 보험납입기간도 중요하다. 특히 보험료 납입이 자유로운 유니버셜 보험의 경우 '의무' 납입기간과 '일반' 납입기간이 다를 수 있다.

의무납입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방치해두면 그동안 적립한 돈이 매달 보험료로 빠져나가다가 보험 효력이 사라질 수 있다.

또 잊어서는 안 될 것이 ‘계약 전 알릴 의무’다. 과거 앓았던 병력을 알리지 않거나 설계자의 유도로 병력을 거짓으로 적으면 보험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할 수 있다. 이때 설계사에게 말로 얘기한 것은 효력이 없을 수 있으며, 반드시 청약서상의 질문에 사실대로 적어야 한다.

사진=MBC뉴스투데이 경제 쏙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MBC뉴스투데이 경제 쏙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질병 종류에 따라 보장금액의 차이가 많이 나는데, 보장내용과 보험기간에서는 어떤 것을 잘 살펴야 할까?


암보험의 경우 갑상선암과 피부암은 다른 일반 암에 비해 보장금액이 적은 경우가 많다. 

또 치명적질병보험은 중대한 암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 질병 이외의 질병에 대해서는 보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사망시 보장되는 종신보험은 일상적 질병 보장은 부족할 수 있으니, 필요한 보장이 약관에 들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요즘 100세 시대라 불릴 만큼 평균수명이 늘면서 보험기간 또한 중요해졌다. 장수를 염두에 두고, 보장기간이 충분한 지 따져야 한다.

또 질병 있는 사람이 가입하는 ‘유병자보험’이나, 진단없이 가입하는 ‘무진단보험’의 경우 특정 질병에 대해 보장받지 못하는 면책기간이 있을 수 있으니, 자칫 놓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보험은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과 달리 중도에 해지하면 손해가 많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보험은 보장을 위한 상품인만큼 중도에 해지하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험의 기본 성격상 다른 가입자의 사고 발생에 자신이 낸 보험료가 사용되는데다, 보험설계사의 수수료도 미리 차감되기 때문이다.


간혹 보험판매에만 급급하고 계약 체결 이후 고객 관리엔 소홀한 보험설계사들도 있다고 하던데?


보험설계사나 은행직원은 보험계약 체결을 도와주지만, 보험계약에 있어 보험회사를 대표하지는 않는다. 계약의 당사자는 가입자와 보험회사다.

만일, 보험설계사가 보험상품을 판매하면서 약관과 다른 내용을 설명했다면, 설계사가 준 상품설명서 등 별도의 자료를 꼭 챙겨두어야 한다.

실제로 약 20년 전의 상품설명서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례도 있으니 꼼꼼히 챙겨두면 좋다는 설명이다.


원하지 않는 보험에 가입했거나, 보험 관련하여 피해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원치 않는 보험을 가입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청약 철회' 라는 제도가 있다. 청약을 철회하려면 보험회사 양식의 철회신청서를 작성해 정해진 기한내에 온라인이나 영업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당 보험회사에서 해결이 안 된다면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민원을 신청하거나, 대표번호 1332로 전화하면 간단한 금융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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