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낸시랭이 전남편 왕진진과의 결혼에서 이혼까지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개그맨 엄영수, 팝 아티스트 낸시랭, 뮤지컬 배우 함연지, 싱어송라이터 죠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세상은 요지경' 특집으로 꾸며졌다.
낸시랭은 "전 국민이 반대하는 결혼을 왜 했냐는 질문이 가장 아팠다"며 "불행 종합세트"였던 결혼, 이혼 소송 과정을 털어놨다.
그는 “혼인신고 며칠 뒤 언론에서 전 남편(왕진진)의 충격적인 신상이 공개됐다”라며 "많은 분이 이혼하라고 했지만 바로 이혼하는 게 현실상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감금, 폭행, 동영상협박 등을 당하는 결혼 생활을 하다. 이혼을 하는데 3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낸시랭은 결혼 전 체크해야 할 리스트에 "살아보고 혼인신고를 하면 좋겠다"고 조언해 공감을 샀다.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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