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지난해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이 나왔다. 여신금융연구소는 4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29.0조원, 54.2억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 및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체카드 승인실적 상황을 살펴보면 다양한 실적이 포착된다.
12월 들어 코로나19 3차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됐다.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업종의 영업환경은 악화했다.
비대면 온라인 구매 및 가전제품 등 실내활동 관련 매출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자동차 판매량 증가세도 유지하고 있다.
운송, 숙박업 등 이동 여행 관련업종은 매출이 감소세였다. 항공여객은 73.8% , 시외버스운송업 생산지수는 46.6%, 숙박업 생산지수는 28.9% 떨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인한 음식점, 영화관 등의 매출도 감소됐다.
음식점업 및 주점업 생산지수는 13.7%, 영화관 관객수는 2019년 4분기에 비해 2020년 4분기는 82.7% 떨어졌다.
신용 체크카드 승인실적을 살펴보면 4분기 체크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49.9조원, 20.7억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증가 및 5.8% 감소했다.
개인 법인카드 승인실적을 살펴보면 4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총 188.2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총 40.9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건수는 총 3.3억 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한편 4분기 전체카드 평균승인금액(승인건수당)은 42,224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하였고, 전분기대비로는 4.5% 증가했다.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