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부평 소금 라면의 달인과 부산 김치 국밥의 달인이 소개됐다.
부평 시오(소금) 라면 달인…삼미당
일식 라면으로 인천 부평을 평정한 가게가 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가게지만, 달인이 만드는 일본식 라면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맑은 국물과 일본식 돼지고기인 차슈가 올라간 달인의 일본식 라면. 달인은 라면을 공부하기 위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라면을 배웠다.
공부한 것을 토대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닭 육수를 사용한 일본식 라면을 개발했다. 닭 육수를 사용한 달인의 일본식 라면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 손님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은둔식달 - 부산 김치 국밥 · 군만두 달인…옥순이손칼국수
바다 향기가 물씬 풍기는 부산. 이곳에 예부터 경상도에서 즐겨 먹던 추억의 음식 김치 국밥과 군만두를 파는 가게가 있다. 30년간 김치 국밥과 군만두를 만들어 온 최옥순 달인이다.
달인 가게의 맛의 비밀은 김치와 반죽에 있다. 매년 김장철이 되면 1년 치 김장을 하는 달인. 그렇기에 냉장고에는 김치가 한가득 쌓여있다. 김치 국밥은 묵은지와 달인표 특제 건어물 육수가 만나 깊은 감칠맛이 난다.
또, 반죽에 말린 사과와 말린 바나나 등을 넣은 만두피와 고기 숙성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하는 만두소가 이곳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비결이다. 30년간 골목에서 따끈한 김치 국밥과 반찬 같은 든든한 만두를 팔아온 달인. 그 추억의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어 골목을 떠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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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