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포켓볼 스타 '검은 독거미' 자넷리 시한부 판정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9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자넷 리가 최근 난소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어 "자넷 리가 최대 1~2년 정도 생존할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자넷 리는 "당구대에 섰을 때와 똑같은 결의로 이 싸움과 맞서겠다"며 "(농구계 전설인) 짐 발바노가 말한 것처럼 세 딸을 위해서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89년 당구에 입문해 1991년 프로 전향한 자넷 리는 90년대 중후반 세계 1위를 석권하며 30차례 넘는 우승을 차지해 큰 인기를 끌었다.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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