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총장직을 사직하려한다”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총장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에서 취재진들을 향해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 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라며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다”라 말했다.
그는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리고 제게 날선 비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퇴 의사를 밝힌 윤 총장의 임기는 142일이 남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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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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