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연결된 스마트폰과 스마트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글로벌 인터넷 선두 기업 샤오미(小米)가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해 눈길을 끈다.
샤오미 연간 총매출액은 2459억 위안(약 42조 6,931억 5,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 조정 순이익은 130억 위안(약 2조 2,570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705억 위안(약 12조 2,402억 1,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 조정 순이익은 32억 위안(약 5,555억 8,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샤오미는 “2020년 샤오미 글로벌 비즈니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에서 회복해 꾸준한 성장을 유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샤오미는 업 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비즈니스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해 작업 및 생산 재개를 가속했다. 팬데믹이 유행하는 동안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서로 간의 연결을 도운 샤오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높게 유지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 하반기 주요 시장에서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업 실적이 인상적인 반등세를 이뤘다"라며 “샤오미는 '스마트폰 x AIoT(AI + AIot)' 전략을 계속해서 펼쳤고, 견고한 실적은 해당 비즈니스 모델의 복원력과 경쟁력을 보여주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샤오미 IoT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674억 위안(약 11조 7,019억 8,800만 원)에 달하면서 그룹은 ‘스마트폰 × AIoT’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2020년 4분기 IoT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부문 매출액은 211억 위안(약 3조 6,633억 8,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IoT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부분 매출 또한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 그룹은 8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IoT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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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