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에게 횡령을 당했다는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그에 대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평소 착한 연예인으로 익히 알려진 박수홍의 미담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사례들을 올리고 있는 것.
박수홍이 운영하는 '검은고양이 다홍이' 채널에 올라온 댓글을 보면 "몇 년 전 방문하셨던 식당 점주다. 손님으로 오셨는데 직원보다 친절하시고 음식 하나하나 드릴 때마다 인사해주시고 밝고 선하신 모습이 눈에 선하다", "17년 전쯤 방청 알바를 했는데, 자주 보이던 방청객 분이 있었던가보다. 다음에 또 만나면 식권을 주기로 한 걸 기억하고 챙겨주시더라. 녹화 끝나고는 방청객들한테 오랜 시간 고생했다고 인사를 여러 번 해주시는데 기분 좋았던 기억이 난다" 등의 미담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설명의 神을 만나고 싶다면?
▶핫이슈가 궁금할 때, 지금 클릭!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