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암호화폐 채굴이 최근 들어 증가 추세다. 이는 올해 초 급등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영향이 크다.
암호화폐를 채굴을 하기 위해 그래픽 카드를 사들이는 통에 수년 전보다 가격이 뛰었고 이제는 ‘쉽게 못 산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그야말로 품귀현상까지 빚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 채굴 관련 웃지 못할 해프닝들이 일어나고 있다.
예술의전당 지하에서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몰래 채굴하던 30대 직원이 붙잡혀 징계를 받은 사실은 충격을 준다.
예술의전당 측은 30대 직원이 지하에 이더리움 채굴기를 설치했다가 순찰하던 직원들에 의해 발각됐다고 8일 전했다.
해당 직원은 채굴기를 설치하고 약 2달간 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굴된 이더리움은 한화로 60만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직원이 채굴한 이더리움은 18시 10분 기준 업비트에서 개당 291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잇단 폭락은 대장주로 불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또한 피해가지 못한 형국이다.
한편 암호화폐 채굴은 이제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서도 방법이 조명되고 있다.
하지만 만연한 만큼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암호화폐 채굴에 대해 제재가 가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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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