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미국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 같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법정통화를 기준으로 하는 암호화폐를 말한다. 법정화폐로 표시한 코인의 가격이 거의 변동하지 않고 안정됐다는 개념이다. 스테이블 코인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급량 조절 실물자산과 연동 등의 방법이 있다고 한다.  

스테이블 코인은 '법정화폐 담보형', '암호자산 담보형', '무담보형' 등이 있다고 한다. 

앨런 재무장관은 지난 16일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토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의 되는 것은 리스크와 이점에 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앨런 재무 장관은 "규제 당국자가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스테이블 코인의 잠재적인 메리트를 평가가 가능해진다. 또 이용자와 시장, 금융시장에 미칠 우려가 있는 리스크를 경감하는 것도 가능해진다"라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미국 금융과 재무를 담당하고 있는 고위직들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논의는 코인에 대한 주류의 입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긍부정 평가가 기존 금융권의 시각과 얼마나 다를까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기도 하다는 것이다.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대통령 자문위원회가 관심을 갖는 것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겨 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콜린 파월 FRB 의장도 의회 증언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결제수단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면 그에 따른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파월 의장의 의도를 파악해보면 스테이블 코인이 결제수단으로 가능성을 어느정도 열어 놓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암호화폐의 건전한 성장은 사실 제도화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도지코인의 공동 창시자인 잭슨 팔머는 암호화폐가 부유한 사람들의 강력한 카르텔에 의해 조정돼 왔다면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잭슨 팔머는 트위터 트래드에서 "가상자산은 상층 계층을 위한 수익 창출의 빨대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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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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