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팔도(대표이사 고정완)의 유럽 수출용 라면 ‘라볶이’가 온라인 상에서 뜨겁다.
라볶이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불거지며 논란이 된 것이다. 이는 팔도 라면 관련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듯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업체 보관중인 수출용 완제품(라볶이 미주용)과 내수용 완제품(라볶이)을 현장에서 수거해 2-클로로에탄올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식약처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해외 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식품이 국내에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라면이 국민 다소비 식품임을 감안해 신속하게 해당 제조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제품을 수거했다"면서 수거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팔도 측이 해당 사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팔도 측은 CBC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우선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사항은 수출용 일부 제품에서 2ce가 검출된 사안이며, 국내에서는 유통 판매되지 않았다. 현재 식약처가 조사 진행중인 단계이며, 당사는 조사에 적극 응하고 있다. 향후 조사결과 및 2ce 관련 기준이 설정되면 이에 부합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이에 맞는 품질검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즉, "식약처 조사에 적극 응하고 있으며 조치를 위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팔도 측 관계자는 “현재 현지에서 관련 규정에 따라 리콜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팔도 측은 "향후 조사결과 및 기준이 설정되면 이에 부합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향후 팔도의 조치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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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