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투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홍 의원은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역선택 투표'에 대해서 입장을 피력했다.
홍 의원은 "A당을 지지하면서 정작 투표 에서는 B당 후보를 찍는 것은 역선택 투표가 아니고 교차 투표라고 합니다."라면서 역선택이 아닌 교차투표라고 용어에 대한 정의를 했다.
그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론조사 경선할 때 민주당 지지층에서 오세훈후보에게 21.7% 나경원후보에게 8.7% 지지를 보내 주었는데 본선에 가서 오세훈 후보는 우리당 지지율을 훌쩍 넘겨 득표율 57.5%로 압승 했습니다."라면서 실예로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제시했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에서 압승을 했을 때 자당 지지율을 넘긴 득표율을 예로 제시한 것이다.
이것에 대해 역선택이 아닌 확장성이라고 한다면서 재차 자신의 견해가 틀리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미국 대선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유사한 사례를 제시했다. 즉 "1980.레이건도 공화당 후보 이지만 민주당 지지층의 교차 지원을 대폭 이끌어 내어 두번이나 대통령에 수월하게 당선 된 일도 있었습니다."라는 주장을 편 것이다.
홍 의원은 "현실적으로 가능 하지도 않는 역선택을 내세워 반쪽 국민경선을 하자고 하는 시도는 어떤 형태로도 배격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대선도 지지율 30% 전후의 우리당 지지자들만으로는 선거에 이길 수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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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