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4일 청와대를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방탄소년단을 초청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특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 소속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문 대통령으로부터 특별사절 임명장, 대한민국 외교권 여권, 만년필을 선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에 특사자격으로 참석한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을 대표해 세계 청년들을 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월 21일 방탄소년단을 문화특사로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특사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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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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