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가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리지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실망시켜서 너무 미안하다. 글로 쓰고 싶은데 글로 써봤자 안 될 것 같아서 이야기한다"며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리지는 "기사님이 그렇게 다치지 않았는데 기사가 그렇게 나갔다. 사람을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며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 힘들 때가 있지 않나. 지금 이 상황은 나한테 극단적 선택을 하라는 말이 많다"고 털어놨다.
리지는 또 과거 음주운전을 비난하는 발언을 했음에도 정작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것에 대해 "본인이 그렇게 말하고 실망시켜드린 게 맞다"며 사과했다.
특히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리지는 오열하다 "더이상… 인생이 끝났다"라며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앞서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부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핫이슈가 궁금할 때, 지금 클릭!
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