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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머드맥스’ 속 배경 서산 오지리, 갯벌은 지금 전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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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머드맥스’ 속 배경 서산 오지리, 갯벌은 지금 전쟁터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1.10.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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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영상 공개 약 한 달 만에 3,0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한국관광공사의 서산 소개 영상 ‘머드맥스’. 경운기를 타고 갯벌을 달리는 어르신들의 형형한 눈빛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호미 하나로 서산의 갯벌을 평정한 그들은 누구인가? 

이른 아침, 한 손에 호미를 쥐고 갯벌로 향하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처럼 보였다. 치열하고 뜨거운 하루를 살아가는 그들을 만나기 위해 <다큐멘터리 3일>이 서산 오지리를 찾았다. 

▶ 갯벌은 지금 전쟁터

이른 아침, 오지리 앞 갯벌엔 약 20대의 경운기가 줄지어 서 있다. 호미와 갈퀴를 들고, 그물망을 허리에 묶은 채 출동한 오지리 사람들. 대기 중엔 서로 근황을 나누며 해맑게 웃더니, 갯벌에 들어가니 눈빛부터 달라진다. 그들의 목표는 바지락 50kg. 물이 차오르기 전에 작업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작업 시간은 2~3시간이 전부. 짧은 작업 시간 탓에 갯벌은 전쟁터가 따로 없다. 

한 달에 약 10일, 호미 하나를 들고 갯벌에 들어가면 하루에 10만 원은 받는다. 정년퇴임도 없이 노력한 만큼 돈을 받아 가는 곳, 그래서 오지리 주민들에게 가로림만 갯벌은 주인 없는 예금통장이자 든든한 노후대책이다.

▶ 물 건너온 새내기

오지리 주민들은 대부분이 갯벌과 함께한 지 50년은 훌쩍 넘은 베테랑들이다. 그 사이에서 어설픈 호미질 중인 새내기가 있다. 미국에서 왔다는 이명숙(67) 씨다. 바다가 좋다는 이유로 연고도 없는 이곳에 왔다는 그녀는 올 해초 생에 처음으로 바지락을 캐봤단다. 

새내기의 요령 없는 호미질에 바지락은 쉽게 잡혀주지 않는다. 바지락을 쓸어 담는 주위 선수들과 달리 그녀의 호미질에는 펄만이 가득하다. 김종선(66) 씨는 곁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누군가는 다 채우지 못한 그녀의 그물망에 자신의 남은 바지락을 넣어주기도 한다. 바지락이 넘치는 갯벌과 정이 넘치는 사람들이다.

▶ 가로림만의 수호신 

오지1리 이장 지윤근 씨는 오늘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반가운 손님, 물범을 만나기 위해서다.

약 10년 전, 이곳은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설치 여부로 시끄러웠다. 그때 조력발전소가 취소되고, 오늘날 살아있는 갯벌을 만날 수 있는 게 바로 점박이물범 덕이란다. 

이후로 물범을 ‘물범 님’이라고 부르며, 언제나 물범의 행동에 귀 기울이는 지윤근 씨. 공공연한 마을의 물범 할아버지다. 조력발전소 문제는 완전히 끝이 났지만, 그때 이후로 물범과 사랑에 빠진 지윤근 씨. 바닷일이 없는 날에도 그의 물범을 향한 항해는 멈추지 않는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냐‘는 물음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살고 싶다‘고 대답하는 사람들. 욕심내지 않고, 바다가 내어주는 만큼만 갖는 사람들의 이야기. <다큐멘터리 3일> 696회 『오지게, 머드맥스 – 서산 오지리 72시간』은 17일 밤 10시 45분 KBS 2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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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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