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풍선처럼 바람을 넣었다 빼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휴대할 수 있는 스쿠터가 화제다.
"portable, inflatable mobility"를 의미하는 '포이모(Poimo)'는 이동성 솔루션으로 도쿄 대학의 연구원들이 개발한 팽창식 전기 스쿠터다.
전기 모터로 작동하는 스쿠터는 공기가 빠진 형태로 중간 크기의 배낭에 쉽게 들어갈 수 있다. 공기 펌프를 사용하여 장치를 휴대용 라이드에 부풀리는 데까지 약 2분이 걸린다.
튼튼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풍선 스쿠터는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시속 약 15km로 최대 90분을 달릴 수 있어 단거리 여행에 편리하다고 개발진들은 전했다. 무게는 약 10kg이다.
한 연구원은 “먼저 거리가 있지만 대중교통이 없는 기차역과 직장 사이의 마지막 1마일(1.6km)을 연결하기 위해 모빌리티 기기 개발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도쿄 대학 연구팀은 또한 사용자가 소파나 휠체어와 등 사용자들이 모양을 정의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확장성에 대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사용자들이 모양을 정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라며 "원하는 모양대로 탑승이 가능하다면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영상=로이터·CBC뉴스]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핫이슈를 빠르게 'CBC뉴스 텔레그램'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