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배우 이상보가 마약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이상보는 최근 YTN과의 인터뷰에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으며, 우울증을 앓아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상보는 또 경찰의 시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상보는 2009년 아버지가 돌아갔고 이후로 누나와 어머니까지 사고로 숨지면서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약 투여 사실을 인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상보가 YTN에 제출한 병원 진단서에는 그가 2019년부터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져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해온 것으로 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2시쯤 이상보를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1차 조사를 마친 후 이날 이상보를 석방했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

박현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