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다비치 강민경이 직원들에게 최저시급 수준의 열정페이를 지급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강민경은 6일 “인스타그램에 신입 연봉을 잘못 기재한 CS 경력자 채용 공고를 올렸다. 이 공고는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됐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며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강민경은 앞서 자신이 설립한 쇼핑몰의 인력 채용 구인 광고를 게재했다.
공고 내용은 쇼핑몰 CS(Customer Service 고객 관리)와 디자이너에 관한 것이었다. 그런데 채용 공고 사이트에 올라 온 연봉이 논란이 됐다.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한 3개월 계약직에 경력은 3~7년, 대학 졸업자 이상의 학력을 요하지만 연봉은 주 40시간 2500만원으로 기재됐다.
이는 월 실수령액으로 환산했을 때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등 세금을 제하면 약 187만원으로 최저임금으로 계산한 월급과 큰 차이가 없다. 2023년 최저임금은 9620원으로, 주 근로시간 40시간으로 계산하면 월 실수령액은 약 181만원이다.
해당 내용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고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이에 강민경은 곧바로 모든 게시물을 삭제한 뒤 "착오였다"고 해명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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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