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그의 SNS를 통해서 이재명 대표가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홍 시장은 "증오의 정치시대"라면서 정치 구도에 대해 걱정했다.
또 "증오의 정치,독점의 정치,극단적인 진영대결의 정치가 낳은 비극 입니다."라며 "검투사 정치"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홍준표 대구시장 SNS 전문이다.
신년 첫날부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하는 증오의 정치시대를 열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진영대결이 막 시작되는 싯점에 발생한 이런 사태는 나라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신호탄 같습니다.
마치 2006.5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대표가 피습 당한 사례를 연상 시킵니다.
증오의 정치,독점의 정치,극단적인 진영대결의 정치가 낳은 비극 입니다.
우리정치의 후진성을 극복하고 선진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남북통합,동서통합,좌우통합의 정치를 추구 해야 하는데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죽고 죽이는 검투사 정치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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